롯데건설은 지난달 31일 문을 연 부산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 견본주택에 주말까지 3일간 총 1만4000명 이상이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견본주택 앞에는 입장을 위한 대기 줄이 길었고, 내부 상담석과 평형 유니트에도 사람들이 붐볐다고 롯데건설은 설명했다.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은 롯데건설이 부산시 부산진구 양정동 64-3번지 일원 양정3구역을 재개발 한 아파트다. 지하 3층~지상 28층, 10개동, 전용면적 39~110㎡, 총 90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110㎡, 48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분양 일정은 오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청약, 12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같은 달 18일이며, 이후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서류접수를 받는다. 정당계약은 오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1순위로 청약 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부산광역시·울산광역시·경상남도 거주자라면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세대주나 세대원 누구나 청약 가능하다. 전매 가능일은 입주자 선정일로부터 6개월 이후다.
다양한 금융혜택도 실수요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은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로 정당계약 시 1000만원만 지불하면 계약이 가능하다. 30일 이내에 나머지를 납부하면 된다. 중도금 60%는 전액 무이자로 제공되며, 중도금 1회차 대출 실행 전에 전매가 가능해 수요자의 부담을 낮췄다.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은 연산동과 양정동의 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연양(연산-양정)라인’에 들어선다. 이 일대는 약 1만여 세대 규모의 브랜드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며 부산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부상하고 있어 미래가치가 기대된다는 평이다.
롯데건설만의 차별화된 특화설계가 적용된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 및 일조권이 우수하고, 내부에는 드레스룸, 팬트리 등을 구성해 수납에 신경 썼다.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클럽, 스크린골프, 멀티룸, 탁구장 등 입주민 전용 운동시설과 독서실, 북카페, 스터디룸, 키즈룸, 맘&키즈카페, 시니어클럽, 어린이집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도 마련된다.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의 입주시기는 지금부터 33개월 후인 2027년 3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