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요자들의 옥석 가리기로 청약시장 내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롯데건설이 부산에 선보이는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이 우수한 청약 성적을 거둬 눈길을 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은 지난 6월 10일 특별공급을 받은 결과 233가구 모집에 339건이 접수됐다. 이는 올해 부산 분양 단지 중 가장 많은 특별공급 접수 건수다.
6월 11일 1순위 청약에서는 올해 부산 분양 단지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화제가 됐다. 자세하게 살펴보면 특별공급을 제외한 일반공급 301가구 모집에 총 2,374명이 신청해 평균 7.9대 1, 최고 18.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부산에 위치한 A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에 따르면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의 청약 성공은 지난달 견본주택 오픈 때 몰린 인원만 봐도 이미 예견됐던 결과”라며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 미래가치까지 갖춘 만큼 향후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실제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은 지난 5월 31일 견본주택 오픈 이후 주말까지 총 1만4천여 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린 것으로 전해졌다. 오픈 당일 견본주택 앞에는 입장을 위한 대기 줄이 길게 형성됐고, 내부 상담석에는 신혼부부, 중장년층 등 다양한 연령층의 예비 청약자들로 붐비며 단지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분양 관계자는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은 브랜드·역세권·대단지·신축·평지형·초등학교·미래가치·인프라 등 실수요자분들이 원하는 요소를 모두 갖춘 단지이다 보니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것 같다”라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좋은 상품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건설이 부산시 부산진구 양정3구역을 재개발해 선보이는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은 지하 3층~지상 28층, 10개 동, 전용 39~110㎡, 총 90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 59~110㎡, 489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당첨자 발표는 6월 18일(화)이며, 이후 21일(금)부터 28일(금)까지 8일간 서류접수를 받는다. 정당계약은 7월 1일(월)부터 3일(수)까지 3일간 진행한다.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은 부산에서 보기 드문 평지형 입지에 들어서며 신흥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는 연양(연산-양정)라인 중심에 위치해 우수한 정주여건과 미래가치를 모두 갖췄다는 평이다. 부산 지하철 1호선 양정역 역세권, 초·중·고교를 모두 도보로 통학 가능한 학세권 단지이기도 하다.
단지 주변으로 백화점, 마트, 병원, 공원 등 생활 인프라와 부산시민공원, 황령산 등산로 등 자연환경도 풍부하다. 인근으로는 부산시청, 연제구청, 부산경찰청, 부산지방국세청, 부산고용노동청, 부산지방법원 등이 밀집해 있어 부산 최대 행정타운의 배후 주거지로도 기대된다.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은 롯데캐슬 브랜드를 자랑하는 신축 대단지인 만큼 차별화된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 및 일조권이 우수하고 드레스룸, 펜트리 등을 구성해 수납에도 신경 썼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클럽, 스크린골프, GX룸, 멀티룸, 탁구장 등 입주민 전용 운동시설과 독서실, 북카페, 스터디룸, 키즈룸, 맘&키즈카페, 시니어클럽, 어린이집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조경설계로는 그린바이그루브가든, 포켓정원 등의 다양한 테마형 휴식공간을 구성해 쾌적한 단지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은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낮춰줄 다양한 혜택도 마련해 더욱 인기다. 계약금은 10%로 1천만원만 있으면 계약이 가능하고, 30일 이내에 나머지를 납부하면 된다. 중도금 60%는 전액 무이자로 제공되며, 전매 가능일은 입주자 선정일로부터 6개월 이후다.
견본주택은 부산 연제구 거제동 일원에 위치하며, 입주시기는 2027년 3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