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산이 모여있는 부산 부동산 시장에서는 평지가 곧 프리미엄으로 여겨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통계누리 지적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부산광역시 총면적은 771.3k㎡이며, 그중 340.2k㎡가 ‘임야(산지)’인 것으로 조사됐다. 비율로 따지면 전체의 44%가 숲과 들로 이뤄져 있는 것이다. 이는 서울의 임야 비율(22%)에 비해 2배나 높은 수치다.
이러한 까닭에 부산에서는 평지에 들어서는 아파트가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9월 남구 대연동에 분양된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은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평균 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동산 시장이 호황을 누렸던 2022년 6월, 무려 세자릿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동래구 사직동 ‘사직 하늘채 리센티아’ 역시 평지에 위치해 있다. 해당 단지는 5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6000건 이상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11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런 가운데, 롯데건설이 부산에서 이달 분양 소식을 알린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도 평지형 입지에 들어선다.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은 부산 양정3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로, 지하 3층~지상 28층, 10개 동, 전용 39~110㎡, 총 90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 59~110㎡, 48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은 부산의 신흥 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는 연양(연산-양정)라인에 마지막으로 들어서는 브랜드 대단지다. 부산에서 보기 드문 평지형 입지는 물론 초역세권, 학세권, 행정타운 직주근접 등 장점이 많아 벌써부터 문의가 많다.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은 부산지하철 1호선 양정역 초역세권에 위치해 2,3,4호선 및 동해선 등으로 갈아타기 쉽다. 중앙대로 BRT도 가까우며 연수로, 중앙대로, 동평로 등 사통팔달 트리플 광역 교통망도 갖췄다.
또한 올해 말 부산 부전역에서 서울 청량리역까지 완전 개통하는 KTX-이음(예정)과 경부선 지하화(추진), BuTX(부산형 급행철도) (예정), 황령3터널(예정) 등 교통호재가 다양하다.
도보로 통학 가능한 양정초와 양동초, 동의중, 양동여중, 세정고, 양정고, 부산진여고, 성모여고, 동의대학교 등 학교가 밀집돼 있고 양정동 학원가, 기적의 도서관(예정), 부산글로벌빌리지까지 인접해 있다.
롯데백화점, 이마트, 동의병원 등이 가깝고 송상현광장, 부산시민공원, 화지공원, 부산시청 시민광장, 황령산 등산로 등 청정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단지 인근으로 부산시청, 연제구청, 경찰청, 국세청, 노동청, 법원 등이 밀집해 있기도 하다.
출처 : 뉴스컬처 (NEWSCULTURE)(https://www.newsculture.press)